삼성생명이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생명은 시가 11만9500원으로 출발한 후 시가대비 2500원(2.09%) 하락한 11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공모가 11만원 대비 7500원 상승하고 있다.
외국계창구에서 집중적으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의 사장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생명보험주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생명은 전날대비 260원(2.91%) 하락한 8690원을 기록중이며, 동양생명보험은 전날대비 50원(0.39%)오른 1만2950원을 기록중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시가대비 하락하고 있으나 공모가 11만원보다 7500원 상승하고 있다"면서 "상장전부터 가격 컨센서스가 싼 편이 아니기 대문에 상승여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보험주의 경우 삼성생명 상장 기대감으로 최근 올랐지만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