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한섬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했고 2분기에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섬이 1분기 매출액 1015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6.1%로 지난해1분기 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4%, 41% 늘어났다.
윤 애널리스트는 "영업수익성이 큰 폭 향상된 이유로는 수익성 높은 대표 브랜드 '타임'이 지난해 1분기 보다 17% 성장하며 전체 외형성장률을 견인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현재 주가수익배율(PER)은 5.7배에 불과, 밸류에이션 면에서 투자매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