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신성ENG에 대해 반도체·LCD 호황으로 클린룸 매출증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28억원까지 하락했던 클린룸 장비(FFU+기타 클린룸 설비) 매출액은 올해 600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클린룸 장비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설치공사 매출도 전년대비 2배 가까운 8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신성ENG는 클린룸 전체 설비중에서 공기정화설비 부분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초정밀 클린룸 장비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향후에도 반도체 산업의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설비증설 활성화로 고도의 클린룸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시장에서 주목 받는 LED, AMOLED 생산라인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GMP 규범적용과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이 국가적 국책사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바이오 사업과 관련된 클린룸 수요도 꾸준히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