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국내 증시에 복귀하는 만도의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의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 첫날에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 청약 첫날인 이날 배정 물량 120만주에 대해 730만1940주의 청약이 이뤄졌으며 청약 증거금도 3030억원에 달했다.
만도는 오는 12일까지 공모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8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