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조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 체결

입력 2010-05-11 17:38

경남 통영의 조선소 SLS조선은 11일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LS는 "이번 약정에서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수출보험공사가 최대주주가 되고 채무상환 유예기간을 2012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등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약정을 계기로 원가절감과 임직원 급여삭감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기울여 우량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LS 조선은 지난해 12월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후 1월 중순부터 2개월간 채권단의 실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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