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08%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8612억원으로 14.8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 1331억원으로 20.53% 늘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중국 등 글로벌 수요가 워낙 좋아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와 같은 주력 제품의 가격 강세가 이어져 매출이 늘어났다"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1분기 실적이 너무 좋았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