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가수 천명훈이 남성 그룹 NRG에서 탈퇴 당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천명훈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심리탐구 네 마음을 보여줘-스타클리닉'에 출연해 "꿈을 향해 가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냐"는 질문에 "NRG에서 잘린 적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2집 활동 당시 여름이었는데 땀복 같은 무대의상을 입고 공연을 했었다"며 "옷에 땀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스타일리스트에게 그 옷을 가져오지 말라고 몇 번 말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스타일리스트가 그 의상을 또 가져왔고 이에 천명훈이 화가 나서 의상을 찢었다는 것.
천명훈은 "결국 그날 방송 스케쥴이 펑크가 났고 사장님께 크게 혼난 후 몇 달 뒤 잘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 NRG가 해체될 뻔한 위기에 처했는데 중국 쪽에서 러브콜이 와서 한류스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천명훈은 과거 박명수가 사이가 안좋았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