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2010년 실적사상최대 수준'목표가↑'-신영證

입력 2010-05-11 08:20수정 2010-05-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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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최대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LCD, 반도체 재료업체인 테크노세미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 13% 감소한 760억원, 88억원으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는 삼성SDI의 가동률 상승으로 전해액 부문의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LG디스플레이의 8Ge 가동에 따라 구리 에천트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액은 1분기대비 11%,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845억원, 1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한국 LCD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은 연중 내내 높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돼 동사 LCD부문의 매출액은 매 분기 계단식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해액 부문의 급격한 성장과 LCD재료 매출 증가로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2억원, 443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중국 진출시 에천트 공장은 기본적으로 동반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기대도 가능하다"며 "2010년에는 자회사인 MC 솔루션에서의 유기재료 자체제작 비중이 80%까지 올라가면서 수익성 추가 개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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