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분기 취급액 14조원...전년동기比 29%↑

현대카드는 올해 1분기 취급액이 1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9%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신용판매 취급액은 12조2140억원을 지난해 1분기보다 27.8%증가했고, 금융 취급액 역시 2조9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5.7%증가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지난 분기에 신차 세제 혜택이 사라졌음에도 오히려 역대 최고의 1분기 실적을 보인 것이다.

1분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7.6%늘었다. 또 영업이익은 9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5%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37%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카드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는 지속적인 신규 우량회원 모집에 따른 취급액 확대와 고객 사용률과 인당 사용액을 높이는 효율적 마케팅도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차 효과가 없어진 지난 1분기와 4월에도 현대카드의 실적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특히 당기순이익과 연체율 지표도 동시에 우량한 것은, 저마진 및 고위험 상품은 철저히 배제하고 질적 성장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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