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신규 파생결합증권인 ‘미래에셋 ELS 제1173회’를 10일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만기 2년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ELS 제1173회’는 KOSPI200 지수와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딜레이드 낙인 스텝다운(Delayed Knock In Step Down)’ 구조로 출시한다.
이 상품은 최초기준지수 설정일로부터 1년 이후 시점부터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55% 미만(-45%)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31.2%(연 15.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매 4개월마다의 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2010년 5월 13일 종가)의 95%이상(4개월,8개월), 90%이상(12개월,16개월), 85%이상(20개월,24개월)인 경우 연 15.6%로 조기(만기)상환된다.
딜레이드 낙인 스텝다운 구조는 기초자산의 하락율을 후반 1년간만 관찰하게 되므로 전반 1년간 주식시장이 급락하더라도 원금손실가능성이 발생하지 않는다.
장욱제 파생상품운용본부장은 “최근 유럽 신용위기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초기 1년간 낙인(Knock In)의 위험이 없도록 설계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0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같은 기간동안 KOSPI200지수, LG디스플레이 등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6종의 파생결합증권(ELS)도 함께 선보인다.
※HSCEI (홍콩항셍차이나기업지수) :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주식 대표우량주로 구성. 에너지,소개,산업재 등의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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