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009년 우수거래로 선정

입력 2010-05-10 11:51

김현희 기자 maru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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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로부터 ''2009년도 우수거래(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체코의 스코다파워(Skoda Power)를 인수하는 과정에서의 수출입은행 금융지원이 선정됐으며 이 당시 수출입은행은 전체 인수자금 4억5200만유로 중 1억1000만유로는 대출로 9000만 유로는 대외채무보증방식으로 지원한 바 있다.

트레이드파이낸스는 "두산중공업의 스코다파워 인수는 금융위기 상황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성사됐다"며 "수출입은행은 대출과 보증을 동시에 지원하여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는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 자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코다파워는 화력발전터빈 제조에 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150년 역사의 체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