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관련주들이 나로호 2차 발사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또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나로호 2차 발사가 오는 6월9일로 결정된 가운데 나로호 추적장비에 대한 모의 비행시험이 이뤄진다는 소식 때문이다.
1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나로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AP시스템은 전일보다 1070원(13.63%) 급등한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비츠로테크(6.25%) 이수페타시스(5.03%) 한양이엔지(5.01%) 빅텍(4.65%)등 전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추적 계측 장비의 성능 검증을 위해 이날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모의 비행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비행시험은 나로호 대신 경비행기에 발사체 탑재 장비를 장착한 뒤 우주센터의 추적 계측 장비와 교신을 통해 장비의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다.
또한 오는 17일 나로호 상단 부분과 러시아의 1단 로켓을 최종 조립하는 대로 나로호 발사를 위한 점검 시험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