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서울시와 손잡고 中 의료관광객 유치

입력 2010-05-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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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오라클 성형외과 등 국내 종합병원과 미용성형병원들이 한류 바람을 타고 본격적으로 한국의 선진의료서비스를 전파하고 중국의 성형 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트라는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오는 13일 중국 상하이 외탄 하얏트 호텔에서 '중국의료서비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와 '2010 서울의료관광상담회'를 동시에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삼성 성형외과, 강한피부과, 아이미 성형외과, 오라클 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한강성심병원(화상성형전문병원), JK성형외과, JW정원성형외과 등 성형·피부과 전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한신메디피아등 의료검진기관과 후즈후 치과가 동행한다.

중국 현지에서는 90여명의 대형종합병원 및 유명 미용성형병원 해외협력 담당자가 초청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시장 공략 파트너 발굴 및 합작도 추진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한국 트렌디 드라마와 아이돌가수그룹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패션에서부터 얼굴, 몸매까지 모방하려는 중국 여성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병원들의 중국시장개척과 환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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