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유동성개선ㆍ시장점유율 상승'매수'-하이투자證

입력 2010-05-10 07:56수정 2010-05-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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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0일 제일기획에 대해 유동성 개선과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장기적인 측면에서 실적 개선 및 주식가치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액면분할 후 목표주가를 '1만65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2팀장은 "제일기획은 액면분할(1:25) 후 금일부터 기준가 1만4000원을 시초가로 거래가 재개된다"며 "▲액면분할에 의한 주식유동성 개선 ▲광고경기 개선 및 대형스포츠 이벤트(남아공월드컵 등) 효과에 의한 실적상승 기조 지속 ▲하반기 광고 규제 완화(민명미디어렙과 종합편성PP 도입 등) 가시화에 의한 국내 광고시장 점유율 상승 등 긍정적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팀장은 "삼성 비계열 해외광고 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적 M&A(BMB, 중국 인터렉티브 대행사 인수 등)행보를 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비계열 해외광고주(차이나모바일 신규광고, 러시아 무선인터넷 업체의온라인 매체대행권 수주 등) 비중이 의미있게 상승한다면 이는 주가재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예상실적은 총연계취급고와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30.7% 증가한 7049억원과 34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광고경기 회복과 대형스포츠 이벤트(남공월드컵) 효과에 따른 광고집행 증가 ▲스마트폰과 3D LED TV 중심의 삼성전자 제품 마케팅 확대 ▲해외비계열 광고주(오리온, 차이나모바일 등) 마케팅 본격 확대 및 ▲프로모션·BTL 사업확대(상하이 EXPO 한국관 운영, 새만금준공식 등)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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