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국제철강협회 기술환경분과위원회(TECO) 첫 총회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TECO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개최되던 기술분과위원회와 환경분과위원회를 통합한 것으로, 이날 총회에서는 친환경 기술개발, 철강생산 프로세스 혁신 등 미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들이 논의된다.
한편 총회 참석자들은 오는 12일에는 포항제철소를 방문,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차세대 친환경제철공법인 파이넥스 공장을 견학한다.
국제철강협회 집행위원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오는 11일 참석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철강업계가 공존·공영하기 위한 기술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과 환경 친화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을 항구적으로 사랑받는 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