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에 정부예산 27억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낙후지역의 성장잠재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10년 지역특화선도기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기업종합진단 및 기업특성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업체당 3500만원 범위 내에서 기술개발, 마케팅, 컨설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ㆍ군 지역 내 중소기업이며, 선도기업지원센터를 통한 현장애로 기술기도 등은 142개 시ㆍ군의 읍ㆍ면 지역 중소기업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기업은 전국 142개 지역 해당 시ㆍ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소재 244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지원업체 기준으로, 사업수행 후 업체당 평균 14억1400만원의 매출 증가와 42.9%의 고용증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