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안드로이드 OS 기반 업무 환경 조성
통합LG텔레콤과 이랜드 그룹은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 구축을 위한 사업 조인식을 갖고 UC(Unified Communication)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이랜드 그룹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이랜드 그룹 계열사에 최적화된 모바일 그룹웨어와 솔루션 구축 및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다음달부터 이랜드 그룹에 모바일 그룹웨어, 경영자 및 패션, 유통 업무 특화 솔루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이랜드 그룹은 지난해 매출 6조2000억원, 계열 회사 19개, 직원 수 약 1만3000명에 달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업무 최적화를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통해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랜드 그룹 모바일 그룹웨어는 계열사 이랜드시스템스와 공동으로 개발해 그룹 계열사별 특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경영자 특화 솔루션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핵심 경영지표, 인사관리, 산업뉴스를 비롯한 주요 정보가 포함된다.
패션, 유통분야 특화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바코드 스캐너를 결합한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매출, 재고, 순익, 상품조회가 가능하도록 구현돼 기존 고가 장비를 대체로 비용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통합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은 “이랜드 그룹과 모바일오피스 구축을 시작으로 산업특성에 맞는 가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비용절감은 물론 조직원 업무효율 극대화를 꾀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