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가격이 급락하면서 배럴당 70달러대로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14달러(2.63%) 하락한 79.2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70달러대가 된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36일 만에 처음이다.
다른 국제유가도 유로지역 국가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세계 경제성장 둔화 전망으로 급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2.00달러(2.59%) 내린 75.11달러였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1.56달러(1.95%) 떨어진 78.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