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ㆍ광교...'청약 1순위 마감'

지난해 '성공 릴레이'를 이어온 분양 인기지역들이 또다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들어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쏠림현상'이 한층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한 '광교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접수를 6~7일 이틀간 실시한 결과 1순위에서 마감했다.

1910가구 모집에 2만116명이 접수, 평균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63가구를 모집한 100㎡C형의 '기타경기' 지역 청약자는 1112명이 몰려 87.36대1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화건설이 공급한 남양주 별내지구 '별내 꿈에그린 더 스타'는 이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546세대(이주대책용공급주택,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1명이 청약,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C형은 1순위 서울인천지역에서 8.4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85㎡(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데다 탁월한 입지, 브랜드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인 결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부천 소사본동에서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푸르지오'는 608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 2순위 접수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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