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제 11회 글로벌 신세계 대학생 유통 프론티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전도 국내 공모 부문을 유통 전략 부문과 광고 디자인 부문으로 이원화해 진행하며 중국 지역 대학생에게도 공모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와 중국에서 모두 진행되는 유통 전략 리그는 신세계의 유통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성장 방안제안 및 신세계 윤리경영 함양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 부분은 백화점과 이마트의 매장운영 및 마케팅 전략, 신사업 전략, 윤리경영 함양, 중국부분은 기업이미지 전략 또는 대고객 전략 중 한 가지를 선택,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 후 본선 진출팀에 한해 최종 보고서와 전략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광고 디자인 리그는 신세계와 관련된 광고 및 상품 디자인을 공모하는 것으로 윤리경영, 글로벌 유통기업 등 신세계의 브랜드 이미지 주제와 상품권, 상품 디자인 및 패키지 등 영업관련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 최종 제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국내 및 중국 지역의 대학(원)생은(휴학생 포함)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며 오는 10일부터 6월25일까지 신세계 닷컴 내 공모전 사이트(http://frontier.shinsegae.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17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 상패와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30개팀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장학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 1위 입상팀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