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글로벌 쇼크에 500선 하회...499.71P(9.52P↓)

입력 2010-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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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남유럽 국가의 금융위기 불안으로 하락 마감됐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52포인트(1.87%) 하락한 499.71을 기록하며 나흘재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급락 마감 영향을 받으면 3% 넘게 하락하며 492.22로 시작했다.

장중 488.62까지 밀려난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500선을 회복하고 503.13까지 뛰어 올랐다.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급락세를 타자 500선을 하회한 코스닥 지수는 한달여 만에 500선을 하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87억원, 169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약세를 야기했다. 기관은 79억원 규모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의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 16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2개 종목을 더한 780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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