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500억원 투입...군내면 일원 132만여㎡ 부지 개발
극동건설은 경기도 포천시와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극동건설은 오는 2013년까지 포천시 군내면 일원 132만2000㎡ 부지에 총 사업비 2500억원 규모의 '포천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포천 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섬유ㆍ가구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물류처리 등 제품개발에서 생산ㆍ판매까지 이뤄져 경기북부지역 섬유ㆍ가구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포천 복합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발생과 8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며 “극동건설의 환경플랜트 기술 노하우와 기존의 다양한 토목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극동건설이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일원 132.2만㎡ 부지에 섬유.가구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우 국회의원,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장원 포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