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저지방칼슘 우유 판매 2억개 돌파

수정 2010-05-08 08:32

입력 2010-05-07 10:56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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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할인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매일유업은 7일‘매일우유 저지방&칼슘’ 우유가 출시 2년 만에 2억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를 기념, 8일부터 ‘매일우유 저지방&칼슘’ 및 ‘매일우유 무지방&칼슘’ 2가지 제품에 대해 15% 할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매일우유 저지방&칼슘’ 930ml, 1.8L 제품과 ‘매일우유 무지방&칼슘’ 930ml 제품이다.

우유 속 지방 함량을 75%나 줄인 ‘매일우유 저지방&칼슘’은 국내 출시된 저지방 우유 중 최저 수준인 0.8% 의 지방함량 및 100ml 기준 38Kcal의 낮은 칼로리가 특징으로 지방을 뺀 대신 칼슘은 일반 우유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특히 2배 강화한 칼슘과 식이섬유의 조합으로 깔끔한 맛의 저지방 우유를 개발함으로써 밋밋한 맛으로 대변되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꿔 놓으며 인기를 얻었다.

‘매일우유 저지방&칼슘’의 성공에는 공격적인 광고 전략도 한 몫 했다. 2008년 당시 정체되어 있던 저지방 우유 시장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모델로 한 TV광고로 브랜드 및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결과, 국내 저지방 우유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으며 매일유업은 이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이번 이벤트에 맞춰 대용량 패키지의 캡을 ‘이중 안전마개’ 타입으로 교체해 리뉴얼한 제품을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중 안전마개 적용으로 신선함이 생명인 매일우유의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