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물고기'에서 커플로 등장하는 구잘(왼쪽)과 박기웅(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인 구잘(우즈베키스탄)이 드라마 데뷔를 한다.
구잘은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연출 오현창·주성우)에서 박기웅과 호흡을 맞춰 속도위반 커플로 등장한다.
박기웅은 극 중 경산(김용건 분)과 윤희(윤여정 분)의 아들인 강민 역을 맡아 유학중 외국인 모델 레베카(구잘 분)와 사랑에 빠져 무작정 한국으로 돌아온다.
KBS 2TV '미수다'에서 사랑을 받았던 구잘은 극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는 당초 뉴요커라는 설정을 바꿔 구잘의 실제 신분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게 제작진의 배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박기웅은 강민 역을 소화하기 위해 검은색이던 머리를 노랗게 염색할 정도로 이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