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게임빌에 대해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세가 올해 지속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만65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통신업체의 무선인터넷 관련 투자, 스마트폰 증가 등 모바일 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게임빌의 성장성과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프로야구 2010, 슈퍼사커 2010, 하이브리드 2 등 주력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애플 앱스토어 7 개, 안드로이드 마켓 2 개 등 오픈마켓에서도 지속적인 게임 출시로 신규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오는 6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애플 앱스토어 내 게임 카테고리 생성이 예상돼 오픈마켓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게임빌의 2010년 예상 매출액은 320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3%, 38.6%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