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7일 CJ인터넷에 대해 넥슨이 게임하이를 인수해도 ‘서든어텍’ 판권은 유지돼 매출액 누락 가능성은 낮다며 목표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이 서비스하고 있는 ‘서든어텍’ 퍼블리싱계약은 2011년 상반기에 종료된다”며 “게임하이가 넥슨에 인수되더라고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과거 스페셜포스와 관련된 네오위즈와 드래곤플라이 사이에서의 제계약 이슈에서도 입증됐듯이 퍼블리서 변경은 개발사 입장에서 매출액 하락을 감내해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게임하이가 넥슨에 인수되더라도 서든어텍 매출액 누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서든어택2 역시 CJ인터넷이 국내 판권을 취득한 상황이지만 계약이 파기되더라도 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서든어텍2에 대한 추정치가 CJ인터넷 실적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더이상 CJ인터넷의 장기 성정성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FPS게임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