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지난해 미국의 전체 타이어시장이 15% 감소했지만 넥센타이어는 고성능(UHP) 타이어 매출 급상승으로 오히려 38%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3일 넥센타이어는 위와 같이 밝히고 북미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2%의 매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6일 오후 2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1.96%) 오른 5710원을 기록 중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총 9662억원 매출과 16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올해 매출 2499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천연고무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는 지속상승과 제한적이라는 증권관계자들의 의견 대립 속에 이날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제한적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가격이 타 원재료 대비 과도한 상승을 하고 있다는 점, 천연고무 공급업체의 장기계약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천연고무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주가 역시 바닥에서 돌아서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