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KIA는 최희섭의 활약으로 이날 광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화를 만나 8-1 대승을 거뒀다.
최희섭은 시즌 5,6호 대포로 홈런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대포 전쟁에 가세했다. 토종 에이스 윤석민은 5이닝만 가볍게 던지고 2승째를 챙겼다.
SK도 카도쿠라 켄의 호투를 앞세워 1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4월의 선수'로 선정됐던 카도쿠라가 넥센 타선을 완벽투로 막아내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카도쿠라는 7회 2사후 정우람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때까지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5월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구구장에서는 가르시아의 홈런 두방으로 롯데가 삼성을 9-3으로 꺾었다.
가르시아는 시즌 8,9호 2점 홈런 두 방을 터트려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위 그룹과는 3개 차이를 벌렸다.
LG는 잠실벌에서 두산과 맞붙은 한지붕 라이벌전에서 오지환의 역전 3점포가 터져 6-5로 신승했다. 에이스 봉중근은 1회초부터 4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 중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