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이종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실적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추정 오차 원인은 발전 및 산업 BG(Business Group)에서의 매출액 감소로 판단된다"며 "이는 사업특성상 계절성을 지니며 수주에서 매출인식까지는 약 1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야 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영업이익 절대 금액은 당사의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마진측면에서는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5.7%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