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업종별 단체ㆍ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주력산업 11대 업종별 녹색화 포럼'을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첫 번째 회의로 '철강산업 녹색화 포럼'을 한국기술센터에서 조석 성장동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7월까지 각 업종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력산업 녹색화 포럼'은 지경부가 8월 발표할 예정인 '주력산업의 녹색화 전략'수립 과정에서 업계의 의견을 Bottom-up 방식으로 수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지경부는 업종별 포럼을 통해 친환경ㆍ고효율 기술 개발 및 생산 공정의 녹색화를 위한 업계의 대응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등을 발굴해 '주력산업의 녹색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철강 포럼에 참석한 철강업종 전문가들은 철강부문의 온실가스ㆍ에너지 감축 및 녹색화를 위한 장ㆍ단기 Action plan 및 정부 지원 필요 분야를 발표했다.
정부의 녹색화 관련 정책 수립시 업계의 애로를 적극 반영해 온실가스ㆍ에너지 감축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간 균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