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이 마지막날인 4일까지 계좌를 개설해도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KB투자증권을 통한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첫날인 3일 접수 1시간만에 1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오전까지의 청약 경쟁률은 2.5대1 이다.
KB투자증권은 이번 공모주 청약의 열기는 공모가 확정일 이후의 신규 계좌 증가 추이에서 이미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공모가가 확정된 다음 한 주 간의 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가 16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3개월 평균 신규 계좌수와 비교하여 3배가 넘는 수치이다.
총 31만주의 물량을 배정받은 KB투자증권은 이번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을 HTS,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2곳의 BIB 지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1인당 청약 한도는 3만주, 청약증거금율은 50%이며, 우수고객에게는 온라인 청약 수수료 무료, 일반고객은 2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 외에 특별한 우수 고객 우대 혜택 없이 동일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전체 경쟁률에 상관없이 각 인수단별 경쟁률로 배정하고 있다.
특히 KB투자증권은 청약 마지막 날인 4일까지 개설된 계좌에 대해서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거래실적이 없어도 된다. KB투자증권의 계좌는 KB국민은행, 농협을 비롯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을 통해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