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일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버핏은 2일(현지시간) 수년 안에 일본에서 대형 기업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버핏은 연례 주주총회 자리에서 버크셔가 인수한 이스라엘 산업자재기업 이스카를 예로 들며 "버크셔는 이스카의 일본 기업 인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카는 지난 2008년 일본 산업기기업체 탕가로이를 10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버핏은 "앞으로 5~10년 안에 일본에서 대형 기업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