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엔트바이오, 사상 최악 우려 구제역 소식에

입력 2010-05-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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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로 인천, 경기, 충북까지 퍼진 구제역 바이러스가 주말 충남까지 도달하는 등 중부 내륙을 파고들면서 피해 규모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 원료에 대한 의약외품 허가를 식약청에 신청한 오리엔트바이오가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대비 30원(3.17%) 오른 1300원에 거래중이다. 중앙백신, 체시스가 상한가에 거래중이며, 파루와 씨티씨바이오도 10%이상 급등세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르면 연내 허가를 취득해 구제역 방역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구제역은 정부 수립 후 사상 최악의 사태로 기록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은 이미 역대 구제역 중 발생 범위가 가장 광범위하다. 인천 강화-경기 김포-충북 충주에 이어 충남 청양으로까지 확산하면서 4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최대 피해범위를 기록한 2000년 구제역은 경기 파주와 충남 홍성, 충북 충주 등 3개 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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