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3일 충남 당진 화력본부에서 소수력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발전규모인 5㎿급 당진 소수력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발전소 가동으로 5700여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으며 연간 2400t의 유류 대체효과와 1만5000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고 동서발전은 밝혔다.
이 발전소는 당진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냉각수를 바다로 바로 흘려보내지 않고 방류지점에 소형 댐을 건설,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공사기간은 22개월에 243억원이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