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2068억원 자금 확보

입력 2010-05-03 08:01수정 2010-05-03 19:33

  • 홍성일 기자 h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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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에너지시설 지분 50% 매각

경남기업이 광주수완에너지 시설 지분 매각을 통해 2068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경남기업은 지난달 30일 산업은행과 자금조달약정 체결을 맺고 ‘KIAMCO파워에너지 사모펀드 KPEF 1호’에 광주수완에너지 지분 50%를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조달된 2068억원의 자금은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일부는 운용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광주 수완에너지 지분 매각으로 워크아웃 조기탈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광주 수완에너지(주)의 열병합발전소는 이 지역 3만6000세대에 전기와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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