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LCD 산업이 성숙기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TV패널의 고객 기반, 부품소재의 원활한 조달 능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재무구조 격차에 따라 LCD 업체별로 직면하는 수급 강도가 차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시장지배력 강화를 기반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