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 모듈 생산 업체 파트론이 주가 2만원 시대를 열지 관심이다.
최근 파트론의 주가는 다변화된 부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신고가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일찌감치 목표주가를 2만원 이상을 끌어 올려놓으며 ‘주가 2만원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올초 파트론의 주가는 1만3000원대 였다. 이후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관련 매출이 증가는 물론 실적 호전 예상에 주가는 신고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는 장중 1만9150원을 찍기도 했다.
특이할 점은 파트론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다. 4월 마지막 주인 26일부터 소폭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장중 최고가를 찍은 29일에는 10만주 넘게 걷어들였다.
이날 종가는 1만8250원, 일일 거래량은 85만주 였다. 이후 4월의 마지막날 역시 외국인이 3만8000주를 사들이며 주가는 1만8600원으로 마감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LIG투자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와 23% 증가한 632억원과 104억원을 각각 기록해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2분기에도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