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의 김재경(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이 결혼을 약속한 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경은 2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사랑과 우정사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꿉친구와 결혼 약속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녀는 "같은 동네에 살며 우정을 쌓아온 남자 친구가 있다"며 "고민이 생기면 그 친구에게 먼저 털어놓을 정도로 편한 사이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가 고백을 해왔다"며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거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재경은 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가 마흔 살까지 싱글이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는 것.
이에 함께 출연한 윤정수는 "기간을 너무 오래 잡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