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대기업 퇴직인력의 중소기업 재취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100여 명을 뽑는다.
이들은 맞춤형 교육과 구직정보 및 취업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받고 연수수당으로 80만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들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첫 6개월 동안 1인당 매달 120만원, 그 다음 6개월 동안은 60만원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해 퇴직인력 75명 중 20명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했다"며 "앞으로 운용 규모를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 퇴직자와 중소기업은 인터넷(www.bizmentor.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20일까지 내면 된다.
문의: 02-368-8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