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5월에 출신하는 산모에게 출산용품을 선물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유아전문기업인 (주)씨에이팜, (주)아가방 앤 컴퍼니 등과 제휴를 맺고 5월 중에 자녀를 출산한 중소기업 임직원 5000명에게 유아용크림, 기저귀, 내의 등의 출산용품을 증정한다. 오는 6월 1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혼(예정 포함), 임신, 출산 부부가 올해 말까지 탄생기쁨통장 등의 IBK특판상품을 가입하면 송금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전자금융 수수료를 6개월 동안 최대 50만원까지 면제해 준다.
또 올해 안에 추가로 정기예금 가입시 0.1%p 금리를 더 준다. 특판상품에는 주택청약종합통장, 서민섬김통장, 퇴직연금신탁, BC카드도 포함돼 있다.
90일 이상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거래 중소기업에게는 5억원 이하의 여신에 대해 1년간 0.1%p 금리를 추가로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향후 노동력 부족 등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며 “관련 상품 출시 및 서비스 확대 등의 출산장려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