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정형돈 팬티' 예언 적중 "화제"

입력 2010-04-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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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TVN

김태호PD가 3년 전 한 말이 현실로 나타나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MBC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PD는 지난 2007년 11월 방송된 '무한도전' 지구특공대 특집 편에서 팬티를 반바지라고 우기는 정형돈에 대해 자막으로 "그럼 여름엔 저거 입고 방송 다니나"라고 비꼬았다.

2년이 지난 뒤 정형돈은 실제로 tvN '롤러코스터-남녀생활탐구'에서 '무한도전' 때 지적받았던 자주색 팬티를 입고 방송에 나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태호PD의 예언이 실현됐다"며 놀라워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정형돈이 진짜 저 팬티를 반바지로 쓰나 보다", "팬티를 오래 입는 모습을 보니 소박하고 인간미가 풍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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