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부서 신종 해양생물 3종 발견돼

입력 2010-04-3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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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해ㆍ서부해역서 그간 기록되지 않은 신종 해양생물 3종을 발견했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지난해 진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남해서부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태계에 대한 조사결과 그간 국내에 기록되지 않은 서대류(Cynolossus sp.)와 장갱이류(Eulophias sp.), 볼락속(Sebastes sp.) 등 새로운 3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장갱이류는 전 세계적으로 2종만 보고돼 올해 미국 어류파충류 학회에 발표될 예정이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서해지역에 대한 조사에서 남해서부해역은 1794종, 서해북부해역 1082종, 서해중부해역 1299종, 서해남부해역은 163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해서부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중 버들갯지렁이류 등 바다 밑바닥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이 670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남해서부해역의 수질은 전반적으로 좋고 저서생태계의 건강도 조사결과 평균 3등급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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