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9일 한국과 터키사 터키 앙카라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첫 협상을 열고 협상 범위 등을 논의해 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상범위, 구조, 일정 등을 포함하는 협상 기본틀을 마련하고 첫 협상을 마무리했다.
또한 상품, 서비스ㆍ투자, 규범, 법률ㆍ총칙 등 4개 분과회의를 개최해 이번 협상 전에 양측의 입장을 각각 반영해 작성한 통합협정문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2차 협상에서는 상품 및 서비스ㆍ투자 분야에 대한 양허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1차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FTA 정책국장이, 터키 측에서는 휘스뉘 딜렘레 대외무역청 EU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