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내달 3일 대만 타이중에서 대만 섬유연맹과 '제7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섬산련 노희찬 회장을 비롯한 섬유업계 인사 15명이 참석하며, 대만측에서는 대만섬유연맹의 왕 원위엔 회장 등 대만 섬유업계 대표 20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공동 관심이슈와 양국 섬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양측의 공통의제로 '양국 섬유산업현황 및 친환경 섬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은 '한국의 FTA 추진현황 및 한-중 FTA 관련 입장'과 대만은 '중국-대만 경제협력 기본협정(ECFA)현황과 대만섬유산업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양측 참가단원들은 양국 섬유산업의 현황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섬유개발현황을 상호 비교·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