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평균보수 5900만원

입력 2010-04-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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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347조6000억원…전년대비 16.6% 증가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평균보수가 59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86개 공공기관의 2009년도 경영정보를 공개하고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평균보수가 지난해 총인건비 동결 및 경영평가성과급 하향조치 등으로 전년 6000만원 대비 1.6% 감소한 59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09년도 경영정보는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30일 통합 공시된다.

공공기관 임직원수는 통폐합, 정원감축 등으로 전년 26만2000명 대비 7.3%인 1만9000명 감소한 24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기관장 연봉은 2008년 6월 기관장 보수체계 개편 등의 영향으로 전년 1억5600만원대비 10.6% 감소한 1억4000만원이었다.

신입사원 초임은 지난해 2월 대졸 신입사원 초임 삭감으로 전년 2800만원 대비 10.3% 감소한 2500만원이었다.

복리후생은 과도한 복리후생비 억제 등으로 급여성 복리후생비 증가율이 2008년 8.6%에서 지난해 1.5%로 둔화됐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액은 2008년 2505억원에서 1553억원으로 38% 감소했다.

공공기관 자산은 2008년 524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610조9000억원 으로 16.5% 증가했으며 부채는 2008년 298조1000억원에서 2009년 347조6000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08년 4조5000억원에서 2009년 7조2000억원으로 60.0% 늘었다.

이번 공시에서 산별, 지부별 단체협약, 보충협약 등 노사합의사항 673건과 인사․복무․징계․보수 등 취업규칙 1255건이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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