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신용카드 단말기 전문업체인 현대정보시스템을 인수했다.
현대BS&C 측은 "정 사장이 최근 현대정보시스템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4남인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이다.
현대정보시스템은 임직원 60여명 규모로 현대중공업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운용·보수를 담당하는 IT업체로 작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