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포스코와 포스코ICT가 서울반도체와 손잡고 LED 조명과 관련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포스코ICT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1.52%) 오른 87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도 같은시각 0.5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ICT와 서울반도체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안건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설립될 합작법인은 포스코ICT가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가장 입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포스코가 소수 지분 참여를 함에 따라 그룹 전체적인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새 합작법인은 LED 조명 칩 생산부터 설치ㆍ시공ㆍ유지보수까지 수직 계열화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에서 LED 칩을 조달하고 포스코ICT가 조명 공급ㆍ관리ㆍ시공을 전담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LED 등 녹색 분야에 2018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이 분야에서 전체 매출 10%를 올린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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