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1분기 금융권 최고 실적 예상-하나대투證

입력 2010-04-29 08:40수정 2010-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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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금융권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5만4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기업분석부 이사는 "신한지주의 2010년 1분기 순이익은 7267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좋은 실적은 하이닉스 매각이익 등 일회적 요인도 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15bp이상 상승하고 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은행의 이익이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 이사는 "다만 현주가는 10년 전망치 기준 PBR 1.12배를 넘어서고 있어 수정 영업이익율(ROE) 14.0%을 감안해 보면 PBR 1.3배 이상에서는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은행평균 PBR이 0.95배를 감안하면 20%정도의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갖기 위해서는 다른 모멘텀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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