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군 입대로 영화 '그랑프리' 중도 하차

입력 2010-04-29 01:29수정 2010-04-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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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그랑프리'

배우 이준기가 김태희와 함께 촬영 중이었던 영화 '그랑프리'에서 하차한다.

영화 '그랑프리' 제작사 측은 28일 "이준기가 군 입대 문제로 불가피하게 영화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김태희와 함께 '그랑프리'에 캐스팅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지만 군 입대 연기가 불가피해 지면서 더 이상의 촬영이 불가능해 졌다.

현재 제작사 측은 김태희가 나오는 신을 중심으로 촬영하고 있으며, 이준기가 맡았던 우석 역의 배우를 물색 중이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자신의 말을 잃고 기수의 길을 포기하려는 서주희(김태희 분)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드라마 '아이리스'를 연출했던 양윤호 감독과 톱스타 김태희·이준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 19일 입대 영장을 받았다는 소식이 언론에 알려졌지만 입대 연기 신청을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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