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농촌 현장체험 귀농 교육

입력 2010-04-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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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5월3일부터 210명 모집

(농진청)
도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한 귀농 교육이 추가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4월 서울역에서 수도권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한 야간 귀농교육이 끝난 이후 추가 요청이 이어져 5~6월 서울역과 현장에서 귀농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교육은 지난 1~4월과 달리 야간 교육과 함께 주말 농촌 현장을 1박2일로 방문하며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귀농교육을 신청하려면 5월 3일부터 농진청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되며 개인별 신청비는 3만원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신용카드 또는 실시간 계좌입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모집대상 자격은 도시 직장인으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지난 1~4월의 경우 3일만에 마감됐다.

지난 1~4월에는 283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번에는 각 도별로 30명씩 210명을 모집한다.

농진청은 지난번 야간 귀농교육에서 도시 직장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고 인기가 있었던 이론교육과 지역별 현장체험교육으로 구성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손에 잡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론교육은 5월 25일 부터 6월 20일까지 5~7기에 걸쳐 서울역 한국철도공사 1층에서 이루어지며 교육과목은 원예작물, 특용작물, 식량작물 등 기초 농업기술과 농지이용 및 주택구입 활용, 농업 창업설계 등 귀농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에 관한 내용이다.

현장체험교육은 주말인 6월 19일과 20일 서울역(용산역,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귀농열차를 타고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7개 지역을 방문하며 이루어진다.

송용섭 농촌진흥청 지도개발과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된 서울역 야간 귀농교육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기 위하여 귀농 희망 지역별 귀농교육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최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농촌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생태적 귀농을 추구하는데 도시의 성공경험을 농업·농촌에 접목한다면 푸른농촌 희망찾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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